LG 43UN700 모니터, 2주 사용 기록

Created Date: Last Updated:

LG 43UN700을 약 2주 사용하고 적은 후기다. 설치 기사가 빠르게 설치해 주고 가서 언박싱 사진은 없다.

크기

회사에서 40인치 커브드 모니터를 쓰고 있어 큰 화면 자체는 익숙했다. 42.5인치라 조금 더 큰 느낌이지만 적당해 보였다.

LG 43UN700 모니터, 2주 사용 기록 — 화면 1

모니터 아래에 놓인 CalDigit TS3 Plus와 비교하면 크기가 짐작된다.

색상 때문에 한참 헤맸다

기존 모니터의 색감이 좋지 않아 MacBook 화면과 맞추는 데 시간을 쓰곤 했다. 그래서 이번에는 색상을 중요하게 봤다.

LG 43UN700 모니터, 2주 사용 기록 — 화면 2

그런데 연결하니 화면이 붉게 보였다. 방법을 찾아보고 서비스센터에도 문의했지만 제품에는 이상이 없다는 답변이었다. 아마존 후기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보고 며칠은 그냥 쓰다가 원인을 찾았다.

내 구성에서는 모니터의 DP 버전과 CalDigit TS3 Plus 연결이 관련 있었다. 모니터의 DP 설정을 1.2로 낮춘 뒤 원하는 색상을 볼 수 있었다. USB-C로 연결했는데 왜 DP 단자 설정의 영향을 받는지는 당시에도 잘 모르겠었다.

DP 1.4에서 HDR이 자동으로 켜지면 색상 조정 메뉴를 쓸 수 없어 더 답답했다.

LG 43UN700 모니터, 2주 사용 기록 — 화면 3

연결과 편의 기능

USB 허브 기능이 의외로 마음에 들었다. USB-C 하나로 화면과 USB 기기를 연결해서 별도 허브를 치웠다.

LG 43UN700 모니터, 2주 사용 기록 — 화면 4

앱으로 모니터를 제어하는 기능도 있었다. 여러 입력을 쓰면 편하겠지만 MacBook 하나만 연결해서 실제로 써 보지는 않았다.

LG 43UN700 모니터, 2주 사용 기록 — 화면 5

높이 조절이 없는 것은 아쉽다. 큰 모니터를 책상에 올려 놓으면 높이를 낮춰야 편한데, 위를 올려다보게 되면 불편하다.

LG 43UN700 모니터, 2주 사용 기록 — 화면 6

큰 화면과 USB-C 연결, 별도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의 소리는 괜찮았다. 다만 모니터가 두꺼워 TV 프레임을 그대로 쓴 것 같은 느낌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