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나의 의견
특이해서 기록해 두지만 내 기준에는 집이 너무 크다. 건축주가 건축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이런 집을 짓는 게 가능했을 듯하다.
여튼 파인 지형을 어떻게 다룰지 보여 주는 좋은 예가 아닌가 싶다. 집 전체를 따라 짓고 싶다기보다, 이런 지형을 만나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참고하려고 남겨 둔다.
특징
- 경사면을 그대로 살린 형태.
- 건축주가 건축 관련 종사자라 자유도가 높게 지어졌다.
- 일반인이 시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듯하다.
- 사방을 둘러싼 건축물이 안정감 있는 구조다.
- 경사면을 살린 만큼 건물 안에 계단이 있다.
- 경사진 땅이라 토지 비용을 상대적으로 낮게 접근했다.
- 시선을 가린 프라이빗한 마당이 인상적이다.
마당은 좋고, 계단은 고민이다
이 집에서는 밖의 시선을 가린 마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. 담장만 높이는 대신 건물 배치로 안쪽 공간을 만든 점이 좋다. 다만 이런 배치를 내 계획에 가져오려면 마당이 어느 방에서 보이는지, 햇빛은 얼마나 들어오는지도 같이 봐야겠다. 영상에서 느낀 아늑함만으로 정하기는 어렵다.
경사를 살린 모습은 재미있지만, 매일 다니는 길에 계단이 들어가는 것은 고민이다. 장을 보고 들어올 때 주차장에서 주방까지 어떻게 움직이는지, 침실과 욕실 사이에도 높이 차이가 있는지 도면으로 보고 싶다. 단층 집과 비교할 때는 외관보다 이 동선부터 볼 것.
토지 가격이 낮다는 점도 총비용과 묶어 봐야 한다. 창원 주택은 경사를 주차장과 생활 공간의 높이 차이에 활용했다. 두 집 모두 경사지가 출발점이지만, 하나는 안쪽 마당이, 다른 하나는 주차장이 눈에 들어온다. 실제 견적을 받은 것은 아니라 어느 쪽이 경제적인지는 아직 판단하지 않는다.
참고 영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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